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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모증후군(FOMO Syndrome)

by be bright 2023. 7. 27.

요즘들어 '포모증후군' 이란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포모증후군'을 한마디로 요약해보면 '흐름을 놓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불안 증상'을 포모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픽사베이

 

포모증후군

포모증후군이란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뜻하는 영문 'Fear Of Missing Out'의 머리글자를 딴 '포모(FOMO)'와

일련의 병적 증상인 '증후군(Syndrome)'을 조합한 용어입니다. 우리말로 표현해보면 '소외불안증후군' 또는 '고립공포증' 등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포모증후군은 최근 우리나라 증시에서 올초부터 폭등을 거듭해온 2차전지 관련주에서 많이 쓰이기도 하였는데요, 대표적인 기업인 '에코프로'라는 기업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많이 쓰이기도 하였습니다.

포모증후군에 대해 옥스퍼드사전 온라인판에는 '멋지고 흥미로운 일이 지금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는 불안감. 주로 소셜미디어의 게시물에 의하여 유발됨'으로 설명되어 있으며, 자신만 뒤처지고, 놓치고, 제외되는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을 가리킨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포모현상의 인식

포모 현상은 마케팅 분야에서 처음 인식되었습니다. 1996년 마케팅 전문가 단 허먼(Dan Herman)이 이러한 현상을 확인하고, 2000년 이를 주제로 한 학술적 논문을 《브랜드 관리 저널 The Journal of Brand Management》에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소수 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어떤 기회나 기쁨을 놓칠지 모를 가능성에 대해 두려워하는 것을 보고 이것이 소비자 심리학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로도 연구가 이어졌고, 2004년 벤처투자가이자 작가 패트릭 J. 맥기니스(Patrick J. McGinnis)가 2004년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의 매거진 《하버스 The Harbus》에 기고한 글에서 포모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소셜미디어의 부상과 함께 널리 알려진 포모증후군

일종의 사회적 불안인 포모증후군은 소셜미디어의 부상과 함께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 증상을 경험하는 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며 어떻게 지내는지 계속 알고 싶어 하는 특징을 가지기 때문에 소셜미디어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마케팅 분야에서는 매출 증대를 위하여 신제품을 놓치면 안 될 것 같은 소비자의 포모 심리를 자극하는 전략을 구사 자주 구사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포모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