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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마가 일어나는 원인 및 시기, 대처방법

by be bright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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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한반도가 다시 뜨겁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장마

여름철에는 폭염과 장마가 우리를 늘 힘들게 하는데요. 앞선 포스팅에서 폭염에 대해 알아보았기에 이번에는 장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반도의 여름에는 늘 어김없이 장마가 찾아오는데요. 장마는 한반도에서 주로 여름철에 여러 날 비가 내리는 날씨가 지속되는 기상 현상의 일종으로, 그 원인인 장마전선, 우기(雨期)를 가리키거나 또는 그 시기의 비 자체를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마가 일어나는 원인, 시작되는 시기, 그리고 장마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장마가 일어나는 원인

장마는 주로 태풍이나 극동 고기압의 영향을 받습니다. 태풍은 열대 지방에서 발생하여 한반도로 이동하면서 많은 수증기를 함께 가져오는데, 이 수증기는 한반도와 만나면서 비구름으로 변하고, 이로 인해 지속적인 비가 내리게 됩니다.

극동 고기압은 남중국해에서 발달하면서 수증기를 북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기상 조건이 결합하게 되면 한반도는 장마를 맞이하게 됩니다.

2. 장마의 시작 시기

장마는 일반적으로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시작됩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이 기간에는 태풍이 활발하게 발생하고 극동 고기압이 발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비구름이 한반도로 이동함으로써 장마가 시작되게 됩니다.

3.장마를 대비하는 방법

장마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가. 건강관리

고온다습한 날씨에서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의 번식이 활발해지므로 식기, 식재료, 조리 과정, 보관 등에서 음식이 오염되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되도록 깨끗한 손으로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바로 요리해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여름은 음식을 보관하고 관리하기가 가장 까다로운 계절임으로 실온에 음식을 두면 정말 빠르게 부패하기 때문에 되도록 음식은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심지어 냉장고에 넣어 두더라도 얼리지 않는 이상 부패가 느려질 뿐 멈추지는 않으므로 가능하면 2~3일 내로 먹어야 합니다. 만약 구토, 설사 등 식중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물을 마셔 탈수 교정을 하며 안정을 취하면 대개는 큰 문제 없이 회복이 된다. 그러나 열이 나거나 대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경우에는 상황이 좋지 못하므로 즉시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나. 홈 케어

비가 많이 오는 장마 시기에는 집안 내부의 습기와 곰팡이에 주의해야 합니다. 실내 환기를 잘 유지하고 제습기를 사용하여 습기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 홍수와 산사태 대비

장마 시기에는 홍수와 산사태와 같은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리 주변 홍수 위험지역을 파악하고, 비상 연락망 및 대피소의 위치를 숙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라. 안전 운전

장마 시기에는 도로 표면이 미끄러워져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전운전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속도를 조절하여 안전을 유지해야 합니다.

 

마. 우산과 방수용품의 준비

장마 시기에는 늘 우산과 방수용품을 손에 쥐고 다녀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하여 언제든지 비를 맞지 않도록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장마는 한반도의 여름철을 특징짓는 기후 현상으로, 태풍과 극동 고기압의 영향으로 발생합니다. 장마는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지속되며, 비가 지속적으로 내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장마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산과 방수용품의 준비, 홈 케어, 안전 운전, 홍수와 산사태 대비 등의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장마 시기에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유지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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