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는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큰 사고를 겪었습니다. 이 사고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는 원자로가 손상되어 방사능이 유출되었고, 대규모의 방사능 오염이 발생하였습니다.
오염된 물 문제에 대해서 일본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 물질로 오염된 물을 처리하기 위해 장기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중 하나는 사용된 물을 원자로를 냉각하는 데 사용한 후 일부 물을 처리하여 방사능을 제거하고 저장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처리된 물은 대부분 탈수 처리된 후 저장탱크에 보관되었습니다.
그러나 2021년에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된 물을 해양으로 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 방안은 일본 정부와 핵안전관리기구 등의 결정으로 이루어졌으며, 방류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허용 수준 이하로 낮추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021년 이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며, 환경보전 및 수산산업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국내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제는 정말로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과연 괜찮을까.
일본의 도쿄전력은 내일(12일)부터 오염수 방출 설비를 시운전하기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이 제1원전에 보관 주인 오염수를 바다 방류를 위한 시험운전을 시작하겠다는 것입니다.
도쿄전력은 올 여름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방출 설비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기 위해 약 2주 동안 실제로 담수와 해수를 섞어 해저터널을 통해 1㎞ 바다 밖으로 내보내겠다는 것이고 또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오염수를 멈출 수 있게 하는 차단 장치 작동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일본의 이러한 조치에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나라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찬성하지도 않을 것이고 찬성해서도 안 된다”면서 “그건 한·미·일 경제 안보 동맹과는 별개인 세계인들의 건강권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홍 시장은 “주변국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염수를 방류하면 일본 해산물의 수출은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미 오니(汚泥)의 해양투기가 금지된 지금 그보다 훨씬 위해 가능성이 큰 원전 오염수를 해양투기 하면 그건 일본의 자해 행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는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안인 만큼 어떠한 결과가 나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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