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리서치는 2023년 1분기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을 분석하여 세계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을 분석하여 발표하였습니다.
SNE리서치는 2차 전지, 전기자동차, ESS 등 주요 성장 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산업 연구를 수행하여 고객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최신 기술 동향과 시장 전망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3년 1분기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에서 대한민국 대표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작년 동기보다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특히 아쉬운 부분은 세계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던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의 BYD에 밀려 시장점유율 순위가 3위로 한 계단 하락한 것입니다.
세계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순위
1위: CATL
중국의 CATL이 시장점유율 35%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CATL의 1분기 배터리 사용량은 46.6GWh로 작년 동기보다 35.9% 증가하였습니다.
2위: BYD
중국의 BYD가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6.2%로 2위에 올랐습니다.
BYD의 배터리 사용량은 작년 동기보다 무려 115.5% 증가한 21.5GWh로 집계되었습니다.
3위: LG에너지솔루션
대한민국 LG에너지솔루션으로 시장점유율 14.5%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19.3GWh로 작년 동기보다 37.5% 증가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작년 동기보다 0.1%포인트 하락하였습니다.
4위: 파나소닉
일본의 파나소닉으로 시장점유율 9%입니다.
파나소닉의 배터리 사용량은 11.9GWh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7.5% 성장하였고 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Top 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파나소닉의 경우 테슬라의 주 배터리 공급사 중 하나로 북미 시장의 테슬라 모델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5위: SK온
대한민국 SK온으로 시장점유율 5.3%입니다.
SK온의 배터리 사용량은 7.1GWh를 기록하였습니다.
6위: 삼성SDI
대한민국 삼성SDI로 시장점유율 4.9%입니다.
삼성SDI의 배터리 사용량은 6.5GWh로 작년 동기보다 52.9% 증가하였습니다.
올해 2023년 들어 북미시장은 배터리업체의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북미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 국의 배터리 업체는 북미시장 선점을 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춤과 동시에 인프라 및 자원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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