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1만 5665기 구축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1만 5665기가 구축됩니다.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1만 5665기를 전국 곳곳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사전 공모를 거쳐 120개 충전기 공모사업을 선정후 128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10일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1만5665기를 전국 곳곳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9일부터 3월 11일까지 공모를 거쳐 지역 특성과 연계한 전략적인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위한 '제1차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102개를 선정했습니다.

 

1. 대한민국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으로 전기차 시대를 준비한다.

환경부에서 공모하는 이번 공모는 전기차와 충전기 등 고나련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면밀하게 평가해 선정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또 지난 4월 14일부터 구축비용 1283억원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는데요.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과 전기차 보급 여건등을 연계해 지자체, 충전사업자, 자동차 제작사 등이 다양한 사업유형으로 충전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120개 사업은 경기도 5059기로 381억원, 강우너도 2829기로 106억원, 경상남도 1890기로 119억 5000만원, 서울 1453기로 87억 9000만원순입니다. 이에 서울은 상업시설, 경기도는 아파트 등 생활거점, 강원도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사업 유형별로는 공동주택,주차시설 등 생활거점에 1만 3002기(783억원), 전기화물차,택시 등 사용차 거점에 53기(146억원). 고속도로 휴게소,주유소 등 교통 요충지에 446기(164억원), 전기이륜차 배터리교환형 충전기 1029기(100억원) 등입니다.

 

2.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으로 보는 기대효과

구체적으로 먼저 강원도의 경우 속초 등 영동지방 주요 관광지의 공용주차장에 , 도로공사 등은 영동.동해 고속도로에 이번 사업을 통한 충전시설 251기를 구축해 전기차 사용자가 강원도 관광단지 곳곳을 충전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 김천시는 30kw급 중속 충전기 11기를 직지사 등 관내 문화.관강시설공용주차장에 설치해 전기차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며, 충청남도는 관내 택시 차고지에 급속충전시설 25기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환경부는 전기택시 보급을 늘리기 위해 구매보조금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중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물류업계의 전기화물차 보급과 연계되어 전국의 화물 집합센터 곳곳에 충전시설 207기를 구축해 친환경 물류사업이 정착되고 고속도로 내 휴게소에서 전기상용차의 충전 빈도가 줄어들어 전기차 사용자 간의 충전불편이 해소될 것으로도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