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LFP 전지 개발 사업 선정

에코프로비엠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LFP 전지 개발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에코프로비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LFP 전지 개발 사업으로 에코프로에이치엔, 삼성SDI,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씨아이에스, 쉐메카 등 다수 기업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 삼(3)원계 양극재 세계 최강자 에코프로그룹

3원계 양극재의 세계 1위인 에코프로그룹이 이번에는 LFP전지분야에서도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NCM(니켈·코발트·망간)으로 대표되는 3원계 양극 소재 생산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입니다.

이번에 개발사업에 선정된 LFP전지에 쓰이는 LFP(리튬·인산·철) 양극재의 경우 3원계에 비해 무게가 무겁고 용량이 낮긴 하지만 대신 저렴한 소재를 사용하는 탓에 가격 경쟁력은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IRA(인플레이션감축법)와 유럽의 CRMA(핵심원자재법) 발효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한 양극재 기업 및 배터리 업계에서도 LFP 양극재로의 제품군 확대와 대량 양산 설비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2. 에코프로그룹 LFP 전지 개발도 선도한다.

에코프로그룹은 독자적인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이니켈계 양극 소재 제품을 개발, 국내외 고용량 양극 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입니다. 현재 양극재 생산 능력은 18만 톤으로 국내 1위인 에코프로그룹은 지난해 말 에코프렌들리데이(ECO-Friendly Day)를 통해 2025년 양산을 목표로 올해 LFP 양극재 생산을 위한 라인을 착공한다는 계획 또한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 개발 사업이 국내 배터리 관련 산업 발전과 신규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는 이유도 개발사업의 주체가 에코프로그룹이기 때문입니다.  에코프로비엠과 모든 참여 기업, 기관 및 대학교는 향후 4년간 국내 LFP 기술력 향상을 위한 주요 연구 개발을 위해 협력하게 되며 특히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해 양극개발파트의 권위자로 알려진 한국화학연구원 문산 박사, 경기대 박용준 교수, 성균관대 윤원섭 교수는 고성능 LFP 양극재 양산 기술 개발에 참여하게 됩니다.

또한, 에코프로에이치엔은 LFP 전지에 들어갈 전해액 첨가제 기술을 개발하고 양산 가능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LFP 개발을 위한 국책 과제로 기술력과 인프라를 갖춘 에코프로그룹의 LFP 연구를 통해 국가 전략 산업인 배터리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재부품기술 개발 사업 총괄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이번 사업을 정부지원개발비는 160억 원, 기업부담금까지 포함한 총 사업비는 230억 원으로 LFP 지원 사업 중 최대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