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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그룹

에코프로 - 2023년 이차전지 수직계열화 완성

by be bright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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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이차전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에코프로 그룹은 올해 2023년 증시의 시작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유독 눈에 띄는 상승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에코프로그룹주는 가치투자종목으로써 저의 투자리스트에 올려져 있는 성장주입니다. 오늘은 코스닥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의 지주사 에코프로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1. 에코프로가 주목받는 이유

에코프로는 말 그대로 2023년 대한민국의 증시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에코프로의 성장성에 집중하는 편이며 

제가 에코프로의 성장성에 중점을 두는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첫번째는 타이틀에 언급한 이차전지의 수직계열화 완성입니다. 수산화리튬생산-양극재-폐배터리 리싸이클링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하였으며 특히,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수산화리튬 2 공장 증설이 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외인의 지분율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는 점입니다.

불과 2022년 말만 해도 외인 지분은 7프로 남짓이었으나 금일 기준 14프로 때까지 지분을 확대하였습니다. 외인지분의 상승은 에코프로비엠도 마찬가지로 올해 들어 급격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에코프로기업주의 주가는 폭등 수준을 이어가고 있지만 동종업계 기업들의 외인지분율에 비하면 아직도 적은 편입니다.

세 번째는 테슬라의 반등입니다. EV전기차의 상징인 테슬라의 시총이 866조까지 반등하였습니다. 올해 1월 저점을 확인한 후에 꾸준히 우상향 중이고 이 시점부터 에코프로그룹주도 상승을 시작하였습니다. 최근 테슬라의 행보를 보면 다시금 왕좌를 더욱 공고히 지키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2. 지금의 에코프로가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

지금의 에코프로가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에코프로의 역사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에코프로의 역사는 한국의 급속한 산업화가 환경오염을 크게 증가시킨 1980년대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정부는 이러한 환경적 과제를 해결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1990년에 환경보호법을 제정하여 기업이 오염물질 배출 허가를 받고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1990년대에 많은 우리 기업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략적인 사업 문제로 인식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들 기업은 고객과 투자자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환경성과가 브랜드 이미지와 재무성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여 많은 우리기업들이 그들의 환경 영향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ISO14001과 같은 환경관리 시스템(EMS)을 구현하기 시작했고 2000년대 초까지, 한국은 EMS를 시행한 회사들의 수에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선도적인 국가들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2000년대 중반 정부는 기업 에코프로의 활성화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2007년에는 환경관리제도를 시행하고 다른 환경목표를 달성한 기업에 재정적 및 기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그린매니지먼트 21"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이죠.

 

정부는 기업들이 탄소를 줄이도록 장려하기 위해 많은 규제들을 도입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 기업들은 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개발 원칙을 사업 전략에 점점 더 많이 도입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은 특정 연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과 같이 야심 찬 환경 목표를 설정하고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에코프로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기업의 환경활동을 촉진하고 규제하는 정부의 역할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기업의 이슈로 인식하고 있음을 반영했던 것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에코프로의 이차전지 수직계열화 완성

성장을 거듭해 온 에코프로는 드디어 양극재 수직계열화를 완성하였습니다. 단일 최대 양극소재 공장을 포항캠퍼스에서 열게 된 것입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양극재는 에코프로그룹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그에 발맞추어 일찌감치 삼성 SDI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뒤, 삼성 SDI에 CAM7 양극소재 전량 공급하며 에코프로-삼성 SDI 간의 탄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에코프로그룹은 세계 최대 양극소재 공장 가동에 돌입하면서 '이차전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했습니다. 배터리 리사이클-전구체 생산-양극재 제조-폐배터리 회수 등 양극재 전주기를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한 것입니다. 에코프로는 한국 포항과 오창, 미국 생산능력을 키워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국내의 이차전지소재 업체는 대표적으로 에코프로그룹, 포스코케미컬, 엘앤에프가 대표적이지만 이중에 이차전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업체는 에코프로그룹이 유일합니다. 여기에 더해 어제 에코프로는 아주 중요한 발표를 했는데요. 그것은 바로 수산화리튬 공장의 증설입니다.

바로 수산화리튬 2 공장을 짓기로 한 겁니다.에코프로 그룹에서 수산화리튬의 생산은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라는 계열사에서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LHM2 공장’ 착공을 했고 LHM2 공장은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공장이 가동되면 연산 1만 3000톤의 수산화리튬이 추가 생산될 전망입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LHM1 공장을 본격 가동해 연산 1만 3000톤 수산화리튬을 생산 중이었는데 이번 증설로 LHM1, 2 공장을 합치면 연간 2만 6000톤의 수산화리튬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향후 LHM2 공장 물류, 설비 등 전공정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 효율성과 가동 안정성을 높여 모든 종류의 이차전지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 수산화리튬을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고 하니 실로 에코프로그룹의 성장은 이제야 시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날짜(2023년 2월 15일) 기준 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은 5조 4000억입니다. 동종 소재업체 시총을 잠시 살펴보면 엘앤에프 시가총액 : 8조 6200억,  포스코케미컬 시가총액: 17조 7700억입니다. 코스닥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은 13조 7800억, 수직계열화를 마친 에코프로그룹의 비상장 자회사의 기업 가치에 비하면 에코프로의 현 시총은 아직도 상승여력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됩니다.

참고로 에코프로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 6400억 원, 영업이익은 6189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2021년 연매출이 사상 첫 1조 원을 달성한 지 1년 만에 5조 원대를 진입한 것이죠. 기업의 성장에 플러스알파가 되는 법안이 한 가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법안입니다.

IRA의 수혜 종목으로는 에코프로그룹이 가장 큰 수혜를 입지 않을까 합니다. 해외진출을 앞두고 있는 에코프로그룹의 성장을 곁에서 늘 응원합니다. 가치투자로 적합한 기업, 에코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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