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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황

생성형 AI 선두주자 마이크로소프트

by be bright 2023. 7. 30.

올해 초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소재를 찾으라 하면 단연 AI를 들 수 있습니다. 그러한 AI에서도 챗 GPT는 올해 초부터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챗GPT가 미래 먹거리로 부각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은 너도나도 해당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출처 - 픽사베이

그 가운데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가 단연 주목받고 있습니다. 챗GPT를 마이크로소프트 검색엔진 빙(Bing)에 적용해 챗봇 형태의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인공지능(AI) 서비스의 유료화 또한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1. 생성형 AI 선두주자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기업들 중에 단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생성형 AI의 강자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난 회계연도(FY)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2억 달러, 242억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8.3%, 17.1% 증가하였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에 충분히 부합하는 실적입니다.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는 링크드인의 상대적 부진 속에서도 상업용 오피스 매출이 회복되며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텔리전트 클라우드 매출은 240억달러로 전년 대비 15,3% 오르며 애저(Azure) 및 클라우드 서비스의 고성장이 확인됐습니다. 다만, 퍼스널 컴퓨팅 매출은 13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줄고, 윈도 위탁생산(OEM) 매출이 전년대비 12% 감소했으며 PC와 X-box 등 디바이스 매출 또한 20% 감소하며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2.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성장률 회복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성장률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상업용 오피스 제품의 매출 성장률이 지난해 평균 7~8% 수준에서 올해 FY 4분기 기준 12%로 높아졌으며 애저 및 클라우드 서비스의 매출 성장률 또한 26%로 높은 수준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올해 FY 2분기와 3분기 부진했던 퍼스널 컴퓨팅 사업부에서 상업용 윈도우와 X-box 콘텐츠 관련 매출이 회복되며 매출 감소 폭이 축소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힙니다. 영업비용은 31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며 여타 빅테크들처럼 비용 절감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3.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 사업화

무엇보다 생성형 AI 사업화가 시작됐다는 점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이유는 위에서 언급하였던 바와 같이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와 관련해 챗GPT를 Bing에 적용해 챗봇 형태의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AI 서비스의 유료화 또한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월 워드, 엑셀 등 오피스 365에 ‘GPT-4’를 적용한 ‘MS-365’ 코파일럿을 공개했습니다. 코파일럿의 사용요금은 월 30달러로 이는 기존 오피스 365 요금의 2배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익화가 본격화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 될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