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시황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살펴본 네이버의 AI 경쟁력

by be bright 2023. 8. 7.

올초 챗GPT로 촉발된 AI의 열풍은 2023년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들은 앞다투어 생성형 AI의 물결 속에서 주도권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이러한 AI 열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달(8월)에는 국내기업으론 처음으로 네이버에서  [하이퍼클로바X]를 출시합니다.

출처 -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네이버가 오는 24일 공개 예정인 차세대 대규모언어모델(LLM) '하이퍼크로버 X'를 앞세워 성장에 가속도를 붙입니다.

초거대 AI를 모든 사업에 접목해 '디스커버리, 검색, 구매와 예약,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제공하는 세계 유일무이한 플랫폼'을 만들어 강점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생성형 인공지능은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 기존 콘텐츠를 활용해 유사한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기술을 말합니다. 하이퍼크로버 X는 네이버의 풍부한 데이터 및 기능과 자연스럽게 융합돼 적재적소에 사용될 때 사용자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퍼크로버를 통한 네이버 플랫폼의 강점 극대화

네이버는 소비자와 디스커버리, 통합 검색에서부터 구매 예약, 결제까지 이어지는 소비자 여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에 유일무이한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회사에는 없는 네이버만이 가질 수 있는 광범위한 양질의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사용자들의 검색, 리뷰, 구매 등 다차원의 취향 데이터와 하이퍼크로버 X 모델을 결합한 네이버만의 하이퍼스케일 유저 행동 모델은 유저의 관심사, 라이프스타일, 생애주기 등 복합적인 특성들에 근접하는 추천과 광고 효과 고도화를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기준으로도 유니크한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최근 몇 년간 집중해 온 AI 역량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 생성형 AI의 기반이 되는 백본 모델(하이퍼크로버 X) 개발, 백본 모델의 네이버 자체 서비스로 적용, 궁극적으로는 보다 넓은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여러 노력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경쟁력

네이버는 글로벌 빅테크의 생성형 AI 물결 속에서도 네이버가 주도권을 잃지 않고 리딩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그 배경에는 지난 2017년부터 1조 원이 넘게 지속 투자하며 확보한 기술 경쟁력이 손꼽힙니다. 공개 예정인 하이퍼크로버 X의 한국어 데이터 학습량은 미국 오픈 AI 'GPT-3'의 6500배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어 AI 서비스에서는 어떤 기업보다도 큰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앞으로도 네이버는 AI가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인 만큼 그와 동시에 자주성과 주도권을 잃을까 걱정하는 많은 기업, 정부과 상생관계를 구축하여 AI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네이버 하이퍼크로버 X를 통한 네이버의 경쟁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