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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소재

LS머트리얼즈

by be bright 2023. 7. 18.

차세대 대형 ESS 글로벌 1위인 LS머트리얼즈가 연내 코스닥 입성을 추진합니다.

LS전선의 자회사인 LS머트리얼즈는 18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하였습니다.

 

LS머트리얼즈

LS머트리얼즈는 2021년 LS엠트론에서 UC(울트라 커패시터) 사업부가 물적분할해 설립된 회사입니다. 대형 UC 부문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UC는 전력 공급을 안정화하는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1차 전지와 리튬이온배터리 등을 대체, 보완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LS머트리얼즈는 앞으로 전기차용 알루미늄 소재·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감으로써 전기차 부품 생태계(밸류체인)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S머트리얼즈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신소재를 개발하는 알짜 자회사인 LS알스코를 완전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작년 연결기준 매출 1620억 원, 영업이익 145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전년도 보다 매출은 280%, 영업이익은 471%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LS그룹은 그룹차원에서 전기차 부품·소재 관련 사업을 LS머트리얼즈로 집중시키며 외형 성장을 위한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LS머트리얼즈의 모회사인 LS전선은 그동안 진행해오던 오스트리아 HAI와 알루미늄 소재 합작사 설립 작업을 LS머트리얼즈에 넘겼습니다. 이로 인해 LS머트리얼즈는 2025년부터 합작법인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용 알루미늄 부품들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LS머트리얼즈도 자체 투자를 확대하며 덩치를 키우고 있습니다. 올해 6월 말에는 340억 원을 투자해 알루미늄 압출 설비 등 국내외 공장 설비를 인수하기로 결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작년 말 자산총액의 21%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올해 초에도 45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부품 관련 미국 법인을 신설하는 등 국내외 거점을 마련하며 영업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투자자들 역시 현재보단 미래의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준수한 영업실적에 더해 생산능력 확장 등을 통한 성장성을 증명된다면 LS머트리얼즈는 일정 수준의 기업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LS머트리얼즈의 포스팅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