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세계 6대 제약강국의 도약을 꿈꾸며 K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제2의 반도체, 미래 먹거리 육성 K바이오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제2 반도체로 낙점하고, 올해 들어 다양한 육성 및 지원 정책을 쏟아내고 있어 주목됩니다. 미래 한국의 먹거리로서 '바이오 경제'를 육성하겠단 의지를 공고히 했다는 게 업계 평가입니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정부는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해 신시장 창출전략,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종합계획 등을 잇달아 제시했습니다. 또 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한데 이어,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세제지원책까지 마련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부 지원받는 K바이오, 글로벌 6대 제약강국 도약 목표
다양한 부처에서 발표된 정책 중 지난 3월 나온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과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 방안'은 정부가 그리는 바이오산업의 청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5개년 종합계획은 2027년까지 1)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 창출 2) 글로벌 50대 제약기업 3곳 육성 3) 의약품 수출 2배 달성 등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 글로벌 6대 강국을 달성한다는 목표이며, 이를 위해 4) R&D 투자 확대 5) 투자 및 수출지원 강화 6) 융복합 인재양성 7) 규제 혁신 및 공급망 인프라 확대 등 4대 지원 전략과 10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제약업계가 계속 요구했던 범부처 컨트롤타워 설치에 대해선, 총리 직속 디지털·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신설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바이오경제 2.0 추진방향'은 2030년까지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15조원의 민간 투자 지원, '한국판 BioMADE'(바이오메이드)를 설립해 바이가 제조역량 강화, 한국판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육성,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율 확대 등을 담았습니다.
충북 오송을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자립화를 위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 단지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핵심 선도 기업을 중심으로 소부장 기업을 집적해 기업 간 협력을 조성하고, 기술 자립화를 확보하기 위한 단지입니다.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제약바이오
제약산업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신성장동력'으로 조명됐는데, 코로나19를 겪으며 정부의 인식을 한 번 더 각성하게 되었습니다. 보건안보와 직결되는 산업이라는 점과 생각보다 훨씬 큰 시장이라는 점이 이 산업을 주목케 했습니다. 글로벌 제약시장 규모는 1.42조 달러(2021년)로, 세계 반도체 시장(5300만 달러)의 2.7배에 이르는 큰 규모입니다.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원장은 "경제적 파급효과 못지않게 보건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이중적인 산업 특성 때문에 정부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세계 시장 규모도 자동차·반도체를 더한 것과 유사하다. 미국의 경우 기술 패권을 보호하기 위한 3대 축 중 하나로 바이오를 꼽을 정도로 미래 패러다임은 바이오 시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한국의 제약시장 규모(30조원)는 세계 13위 수준이나, 수준 높은 위탁생산 역량, 바이오시밀러 강세 등을 볼 때 집중 지원해 볼 만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출처: [K바이오 뜬다①]미래 먹거리 낙점…"제2 반도체로 육성"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810_0002410385&cID=10434&pID=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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