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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제약.바이오의 구조적 성장주 펩트론

by be bright 2023. 8. 24.

글로벌 경제에는 그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구조적 성장주가 등장하기 마련입니다. 글로벌 경제의 당당한 한 축을 담당하는 전기차의 등장으로 우리는 구조적 성장주의 대표주자 격인 '에코프로'를 황제주에 등극시켰습니다. 이처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업종별로 구조적 성장주는 매번 등장하고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출처 - 펩트론 홈페이지(스마트데포 기술)

에코프로의 등장처럼 제약.바이오 산업에서도 구조적 성장주가 탄생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저는 그 분야가 헬스케어 분야 중 비만치료제와 당뇨치료제에서 탄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

노보노디스크

헬스 케어는 넓은 의미로는 질병의 치료, 예방, 건강 관리 과정을 모두 포함한 것을 말합니다. 질병의 예방과 건강관리 과정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부분이 비만이고 비만과 당뇨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만치료제 부문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낸 곳은 노보노디스크입니다. 노보노디스크는 세계적인 부호이자 테슬라 CEO로 잘 알려져 있는 일론머스크가 몸매 관리비법으로 꼽아 화제가 된 글로벌 비만치료제 '위고비'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한국시간 8.24 기준)으로 노보노디스크의 시가총액은 한화 434조 1,134억원입니다.

일라이릴리

일라이릴리는 제약. 바이오부문 글로벌 탑티어 기업입니다. 일라이릴리의 시가총액은 현재 기준(한국시간 8.24 기준)으로 한화 694조 1,866억 원에 이르는 글로벌 1위 기업입니다.  이러한 일라이릴리는 비만치료제 부문에 있어 노보노디스크의 강력한 경쟁자입니다. 노보노디스크에 '위고비'가 있다면 일라이릴리는 '마운자로'라는 강력한 경쟁제품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올해 2분기 매출 83억 1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업계에서 예상했던 75억 8300만 달러보다 10% 높은 매출을 낸 것입니다

이 같은 어닝서프라이즈의 배경에는 일라이릴리의 대표 비만치료제인 마운자로의 성공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GLP-1/GIP 이중작용제 ‘마운자로(Mounjaro, tirzepatide)’의 매출만 9억 79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마운자로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받아 시판 중으로, 올해 말에는 비만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전도유망한 글로벌 탑티어기업인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 및 당뇨병 치료제는 주 1회 지속형 주사제로 1주일 1회 주사를 이용해 우리 몸에 복용되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단점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탑티어 두 기업이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자 주목하는 기술은 펩타이드 제형 변경 기술인 펩트론의 스마트데포 기술입니다.

제형변경의 키포인트, 펩트론 스마트데포기술 

스마트데포기술

스마트데포 기술은 약물을 체내에 투여한 후 제형으로부터 서서히 방출되게 하여 약물의 혈중농도를 높게 유지하고, 약효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하는 펩트론 고유의 기반기술입니다. 스마트데포 기술은 1주부터 6개월까지 정밀한 약물 방출 제어와 재현성 및 생산성이 우수한 미립구 제형을 제조하기 위해 펩트론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이며 생분해성 고분자를 방출조절용 물질로 사용하여 다양한 펩타이드 약물의 약효지속성 주사제 개발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기존 기술과는 차별화된 대량생산이 가능한 고효율 방식의 기술로써 펩트론은 관련 원천 기술들의 특허를 확보하고, 최근 이를 적용하여 의약품 제조에 최적화된 GMP용 초음파 분무건조기를 오송 바이오파크에 구현하였습니다.

글로벌 비만. 당뇨치료제 시장의 트렌드

현재 글로벌 비만·당뇨치료제 시장은 노보노디스크의 세마글루타이드와 일라이릴리의 티르제파타이드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낮추고, 식욕도 줄여주는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티르제파타이드도 세마글루타이드의 심혈관계 개선 효과를 제외하고는 비슷한 효능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펩트론의 비만·당뇨치료제는 세미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타이드의 효과는 유지하면서 지속시간은 최소 4배 이상 늘린 제품입니다. 이러한 펩트론의 기술이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의 제품군과 결합된다면 자사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신기술을 확보하게 되는 것입니다.

비만. 당뇨치료제는 헬스케어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기에 제약. 바이오부문을 대표하는 구조적 성장주로의 탄생을 알리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올해 하반기 제약. 바이오의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는 펩트론은 글로벌 탑티어 두기업의 성장과 함께 구조적 성장주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펩트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