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폐암, 예방하는 과일 4가지

by be bright 2023. 8. 11.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진단 받은 암은 폐암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폐암 발생의 약 70%가 흡연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비흡연자에게서도 폐암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것은 바로 미세먼지 등이 일으키는 대기오염 때문입니다.

출처 - 픽사베이

'폐암' 예방하는 과일 4가지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진단 받은 암은 폐암으로 이 폐암의 문제는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종이라는 것입니다. 2021년 암으로 사망한 사람 8만 2,688명 가운데 폐암 환자는 1만 8,902명(22.9%)으로, 1위를 차지했을 만큼 사망률이 높은 폐암은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암종입니다.

이러한 폐암을 우리 식생활에서 조금이나마 예방해 보고자 예방에 좋은 과일 4가지과 같이 소개합니다.

1. 토마토

폐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과일 첫번째는 토마토입니다. 토마토가 붉은색을 띠게 하는 ‘라이코펜(Lycopene)’이라는 성분은 폐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는데, 암세포를 성장시키는 조절인자를 억제해 암을 예방하는 항암효과도 있다. 실제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의 도미니크 미쇼(Dominique Michaud) 박사 연구팀은 “토마토와 당근에 들어있는 성분이 폐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2. 포도

포도의 씨와 껍질에는 ‘레스베라트롤(Resveratol)’이라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레스베라트롤은 포도, 오디, 블랙베리 등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식물이 벌레와, 박테리아, 곰팡이 등의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로 알려져있습니다. 최근 항암, 항산화, 항염 등 각종 건강효과가 알려지면서 주목 받고 있는 성분입니다.

레스베라트롤은 체내에서 암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무력화시켜 암세포를 파괴합니다.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는 세포의 에너지 공급원으로, 생명 유지에 필수인 소기관인데 이러한 소기관의 기능 이상은 암 발병과 악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따라서 포도를 섭취할 때는 알맹이뿐만 아니라 항암물질이 풍부한 껍질과 씨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복숭아

세번째는 복숭아입니다. 세포 내의 pH가 내려가 산성이 되면 세포는 사멸하게 됩니다. 따라서 암세포는 적극적으로 프로톤을 세포 밖으로 배출시켜 세포 내부를 알칼리성으로 만드는데, 이때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하면 혈액의 pH를 높여 바이러스와 암세포가 증식하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숭아 속의 천연 알칼리 성분은 체내에 쌓인 니코틴을 분해하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 국내 연구팀에서 흡연 후 복숭아를 섭취하면 니코틴 대사산물인 코티닌의 배출량이 70~80% 늘어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4. 귤

귤의 껍질에는 상큼한 향을 내는 ‘리모넨(Limonene)’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리모넨은 파이토케미컬의 일종으로, 체내에서 간해독 효소인 글루타치온 합성을 촉진하여 노폐물을 해독하고 암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귤 껍질 안쪽에 하얀 실처럼 생긴 부분을 귤락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나린진(Naringin)’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나린진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6(IL-6)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과일들이 '폐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어찌보면 우리에겐 행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늘 건강한 식습관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