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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펩트론의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치료제 PT105

by be bright 2023. 7. 26.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펩트론은 오송바이오파크에 생산 공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송에 위치한 펩트론 공장은 올해로 공장 건립 4년을 맞이하였는데요. 이 공장에서 드디어 펩트론의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치료제의 생산이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출처 - 펩트론(오송바이오파크)

펩트론의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치료제 PT105

펩트론의 올해 첫 상용화 제품은 이곳 충북 오송 펩트론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입니다. 펩트론의 오송 공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도 충족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갈 제품을 생산해 낼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펩트론의 오송 공장은 펩트론이 200억원을 투자해 2018년 12월 완공하였습니다. 최대 생산 가능량은 연간 100만 바이알로 알려져 있으며 임상 시료 및 상업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GMP 공장입니다. 국내 벤처 제약·바이오사 중 이 같은 시설을 갖춘 곳은 손가락에 꼽히는 만큼 펩트론은 앞으로 개발과 생산을 동시에 이루어낼 수 있는 국내에 몇 안 되는 바이오사로 다시 평가받고 있는 중입니다.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 받는 PT105

펩트론의 오송공장은 시험용 시제품 등을 주로 생산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펩트론의 첫 상용화 제품을 본격적으로 양산할 예정입니다. 첫 상용화 제품은 바로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치료제 PT105'입니다.

펩트론은 이미 복수의 국내외 제약·바이오사와 PT105의 품목허가 일정, 현지 판매 전략 등 세부적인 전략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T105는 국내외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펩트론은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약품 위탁생산(CMO) 제품, 특발성 두 개 내 고혈압(IIH) 치료제 ‘PT320’ 등과 함께 펩트론의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펩트론이 PT105 성공을 자신 하는 이유

펩트론이 PT105의 성공을 자신하는 배경은 제품의 시장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PT105는 글로벌 제약사 다케다의 류프로렐린 성분을 활용한 오리지널 제품(원제품) ‘루프린’의 제네릭(복제약)입니다. 루프린은 1989년 출시 후 30년이 넘도록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루프린 1개월 제형 시장은 600억 원(오리지널 150억 원+제네릭 450억 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루프린 시장은 약 2조 7000억 원 규모로 매우 큰 시장입니다.

펩트론의 오송공장 시설 추가 구축

펩트론은 지난 7월 12일 언론을 통해 충북도와 20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펩트론의 오송공장에 생산시설 추가 구축을 추진하는 것입니다.펩트론은 PT105와 PT320 등이 5년 내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현실화되는 2028년께에는 연매출액 1000억원도 무난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는데 이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존 공장의 증설이 필수이기 때문에 오송공장 시설 추가 구축이 이루어지게 된 배경이 된 것입니다.

이처럼 펩트론은 국내 바이오업계에서 GMP 공장를 보유한 몇 안 되는 바이오 기업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펩트론의 캐쉬카우 중 하나인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치료제 PT105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