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SMEC) 기업분석 및 미래 성장성 전망

30년 동안 축적된 기술과 경영을 바탕으로 공작기계, 반도체장비, 로봇, 레이저 장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스맥(SMEC)입니다. 
 

출처: 스맥

스맥은 기계와 통신의 융복합 하이브리드 기업을 지향합니다. 1996년 3월 설립된 스맥은 삼성중공업 공작기계사업부를 모토로 설립되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유.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과 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스맥의 최근 매출은 공작기계와 산업용 로봇 제조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 스맥 사업분야

스맥의 사업분야는 크게 기계사업부 / ICT사업부 / 융복합 사업부로 나눌수 있습니다.

1) 기계사업부

스맥의 기계사업부는 1989년 삼성중공업의 공작기계사업부를 모태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김해에서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MACHINING CENTER와 CNC 선반, 융복합 장비, 산업용 로봇 등을 개발. 제조하여 국내 영업소와 해외딜러를 통해 국내외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기계사업부는 국내는 물론 세계 60여 개국을 대상으로 소형 공작기계부터, 중대형 공작기계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존 사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융복합장비 및 로봇산업 등을 미래 승부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2) ICT사업부

스맥의 ICT사업부는 1996년 설립된 대한민국 통신 벤처 1세대 기업인 (주)뉴그리드를 모태로 합니다. 대한민국에 통신기술이 보급되던 시기부터 ICT 사업을 영위해왔으며 유무선 분야의 풍부한 개발 경험과 높은 전문성으로 국내외 ICT 산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서킷망과 IP망을 정합하는 설루션에 대한 높은 경쟁력과 특화된 기술을 앞세워 국내외 ICT사업자,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설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3) 융복합사업부

융복합사업부는 스맥의 기계사업부와 더불어 스맥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사업부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로봇과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역량을 갖추고 있는 사업부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8월 삼성전자는 2030년 '무인(無人)공장'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시장에 알렸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였고 이르면 2030년 주요 글로벌 생산기지를 무인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전하였습니다. 생산 공정을 100% 자동화 기계로 가동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는 게 TF의 주요 업무인 것으로 전하였는데요. 

삼성전자가 무인공장 도입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앞으로 인력난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글로벌 업체와의 생산성 경쟁 측면에서도 공장 자동화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국내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의 이 같은 행보는 스맥의 사업부문과 잘 맞아떨어집니다. 스맥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스마트머신의 고도화 및 시장개척을 목표로 지능형 로봇, 지능형 공작기계, 지능형 생산시스템, 자율주행 물류로봇, 산업용 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기계와 ICT 기술의 융복합을 중점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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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맥의 미래성장성

스맥의 미래성장성은 이미 매출과 영업이익이라는 지표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맥은 2023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935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달성하였는데 이는 전년 동반기보다 매출액은 19%, 영업이익은 249% 늘어난 수치입니다. 더욱이 이러한 성과는 내수시장의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루어낸 성과인 것이라 시장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스맥의 이러한 실적 향상은 미국과 유럽시장의 매출이 크게 증대하면서 이루어낸 성과인데, 이는 해외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공작기계 및 로봇 자동화 설루션 등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갖춘 결실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올해를 기점으로 자동차산업분야와 이차전지산업 분야 등 전방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관련 공작기계와 로봇의 수요는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스맥의 미래성장성은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맥의 시가총액은 현재 글을 쓰는 9월 10일 기준으로 2,088억 원입니다.
 
지금까지 스맥(SMEC) 사업분야와 미래 성장가능성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