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또는 코로나 걸렸을때 먹으면 좋은 음식(채소)

위드코로나를 선언한 요즘이지만,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코로나 환자가 발생함을 우리는 종종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독감 또는 코로나에 걸렸을 때 계속 섭취하면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채소가 있다고 하여 소개해 보려 합니다. 영국 프란시스크릭연구소 연구팀은 최근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생쥐로 실험을 해 본 결과 브로콜리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가 폐 감염 보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입니다.

독감 또는 코로나 걸렸을때 먹으면 좋은 채소(음식)

영국 프란시스크릭연구소 연구팀은 장과 폐의 장벽에서 발견되는 특정 단백질 ‘아릴 탄화수소 수용체(AHR)’에 결합하는 분자인 리간드(Ligan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폐 감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연구에 해당 음식은 십자화과 채소이며 여기엔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콜리플라워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브로콜리(출처:픽사베이)

십자화과 채소 -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콜리플라워

연구의 책임 저자인 안드레아스 왁 박사는 “평소에도 ‘특정 단백질에 결합하는 분자’인 리간드가 풍부한 십자화과 채소를 충분히 먹으면 좋지만 특히 독감, 코로나-19 등에 걸렸을 때 계속 섭취하면 병을 거뜬히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독감에 걸리기 전에 십자과화 야채를 먹은 생쥐의 폐가 훨씬 덜 손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생쥐가 독감에 감염되면 폐 공간의 혈액이 장벽을 거쳐 빠져나가게 되는데 특정 단백질(AHR)에 결합하는 분자인 리간드는 이처럼 혈액이 장벽을 뚫고 빠져나가는 투과성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케일(출처: 픽사베이)

또한 특정 단백질이 발현되지 못하게 막으면 폐 공간에서 혈액이 훨씬 더 많이 발견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장벽 손상이 심해졌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며 반면 특정 단백질이 지나치게 많이 활성화하면 폐 공간에서 혈액이 훨씬 더 적게 발견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연구팀은 특정 단백질 활동이 활발한 생쥐는 독감에 감염된 상태에서 체중이 많이 줄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데도 박테리아 감염에 맞서 잘 싸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양배추(출처: 픽사베이)

장과 폐의 장벽에서 발견되는 특정 단백질(AHR)은 폐의 강력한 장벽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또 폐의 혈관을 감싸고 있는 내피 세포에서 특정 단백질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몸 안과 외부 공기 사이의 장벽은 산소가 들어오게 해야 하고 그 때문에 내피세포와 상피세포의 층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 이 장벽은 바이러스, 박테리아가 침투하지 못하게 막아야만 합니다.

 

연구팀의 잭 메이저 박사(연구원)는 “독감 외에 코로나-19도 폐의 특정 단백질(AHR) 활동을 떨어뜨릴 수 있는 걸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외의 호흡기 바이러스가 특정 단백질(AHR)에 미치는 영향과 식단이 폐 기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추가 연구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콜리플라워(출처: 픽사베이)

이 연구 결과(Endothelial AHR activity prevents lung barrier disruption in viral infection)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실렸고 미국 과학문화포털 ‘스터디파인즈(Studyfinds)’가 소개했습니다.

 

출처 링크: 해당 기사 

https://kormedi.com/1617086/%EB%8F%85%EA%B0%90%C2%B7%EC%BD%94%EB%A1%9C%EB%82%98-%EA%B1%B8%EB%A0%B8%EC%9D%84-%EB%95%8C%EC%9D%B4%EB%93%A4-%EC%B1%84%EC%86%8C-%ED%8A%B9%ED%9A%A8/

출처 링크: https://www.na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