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도약의 시작점

코로나 시대가 위드코로나 시대로 바뀌는 이 시점에 코로나 시대에 바이오니아, 씨젠을 비롯한 진단키트 기업들은 대호황을 누렸었습니다.

하지만 위드코로나 시대로 안정화를 찾아가며 다시 진단키트 기업들의 주가는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중 남들과는 다른 행보로 유독 눈에 띄는 기업이 있으니 바로 바이오니아입니다.

1. 바이오니아의 강점 매출 다변화

다른 진단키트 기업들과 바이오니아의 차별성은 바이오니아의 매출 다변화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매출의 다변화는 바로 프로바이오틱스와 탈모화장품 코스메르나의 출시입니다. 바이오니아의 '코스메르나'는 해외에서 이미 승인이 나 4월부터 해외 아마존을 통해 판매를 개시한다고 합니다. 최근 가파른 주가의 상승으로 이어진 직접적인 원인이 된 부분이기도 한데요.

 

바이오니아는 비만에 특화한 '다이어트 유산균 비엔 날씬: BNR17'와 탈모 완화 기능성 화장품 코스메르나를 통한 매출 창출을 바탕으로 siRNA 플랫폼을 접목한 신약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siRNA기반 플랫폼을 접목시켜 의약품부터 의약외품은 물론, 시약·키트, 장비까지 자체 생산하여 분자진단 토털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이 있고, 원료 합성(의약품 및 의약외품의 후보물질 다수 보유)을 잘하기 때문에 다음 캐시카우를 위한 준비가 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2. 바이오니아의 히든카드  코스메르나

코스메르나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탈모약 '프로페시아'(기존 경구용 탈모치료제)와 달리 남성호르몬(DHT)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유효성에 있어서도 이미 논문으로 기존 탈모치료제 대비 우위를 증명해 냈고, 올해 논문이 한 건 더 나올 것이기 때문에 다시금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한,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이미 '엑설런트' 등급을 받으며 유럽에서 4월 중으로 아마존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고 사측에서는 이미 코스메르나 판매를 위한 해외전담영업팀을 신설했습니다. 탈모 시장이 고성장하고 있고 미충족수요가 크다는 점을 반영하여 대용량 올리고 합성기를 개발해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이미 마련해 놓은 상황으로 수요 증가에 따라 10배 증설을 위한 부지를 선제적으로 매입하였고 필요시에는 2개월 이내로 생산 설비 증설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유럽 출시 후 추가 후기 데이터가 확보되면 국내 식약처의 미승인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당장 4월 아마존 출시를 앞둔 코스메르나가 문제없이 출시되어 시장성을 입증한다면 바이오니아는 단순 진단키트 기업이 아닌 한 단계 레벨업 될 수 있는 확실한 캐시카우를 얻게 될 것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