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알파세대(Generation Alpha)의 특징과 차이점

be bright 2023. 11. 15. 16:04

얼마 전까지 우리는 MZ세대는 우리 사회에 있어 큰 이슈를 몰고 왔었습니다.  이제는 MZ세대의 Z세대의 뒤를 이어갈 알파(Alpha) 세대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1. 알파세대(Generation Alpha)

알파세대는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온 이후인 2011년 이후 태어난 현재 13세 이하부터 앞으로 태어날 2024년생까지의 세대를 말합니다. MZ세대와 알파세대가 구분되는 점이라면 MZ세대는 자라면서 PC와 스마트폰을 접했지만, 알파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기기를 접한 세대로 아날로그 방식을 경험한 적이 없다는 점이 두 세대를 구분 짓는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알파세대는 세계적인 기준으로 2011년부터 2024년까지 태어난 세대를 말합니다. 영미권에서는 2010년~2011년생부터 2025년생까지를 알파세대로 구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생 이후의 세대를 알파세대로 일컫고 있습니다. 넓은 범위의 관점에서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인 2007년~2012년생도 스마트폰 이전 문화의 기억이나 경험이 전무하다는 이유로 알파세대로 분류하기도 하며, 때문에 2007년생에서 2012년생은 Z세대와 알파세대에 걸쳐 있는 과도기 세대로 설명되기도 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2. 알파세대의 특징

올해 기준으로 알파세대인 사람들 중에서는 중학생, 초등학생인 사람들도 있고, 유아기 영아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대체로 연령대가 낮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구체적인 특징을 서술하기는 힘들지만, 2020년대 들어서는 어느 정도 특징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알파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유비쿼터스 사회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세대라는 것입니다. 알파세대부터는 스마트폰이 우리 인류 사회에서 완전히 대중화된 이후에 출생했고, 이로 인해 디지털 정보에 상시 접속 가능한 유비쿼터스 사회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성장이 시작되는 영유아 시기부터 이러한 디지털 사회의 영향을 정면으로 받아 즐기는 문화 역시 스마트폰과 유튜브, 틱톡 등 영상매체 플랫폼 위주로 즐긴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출처: 픽사베이

3. 알파세대와 Z세대의 차이점

이전 세대인 Z세대와 차이점이 있다면, Z세대의 경우 스마트폰에 매우 익숙한 것은 같지만 스마트폰 대중화 완료 당시에

Z세대는 청소년기나 아동기를 이미 보내고 있었다는 것이고, 알파세대의 경우는 유아기나 영아기를 보냈거나, 출생 전이었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즉 Z세대의 경우 디지털 문화가 완전히 정착되긴 했지만 이를 영유아기에도 '언제 어디서나' 즐기지는 못했던 반면 알파세대는 스마트폰과 4G로 대표되는 발전된 이동통신 기술과 함께 성장했다는 것인데요. 단적으로 말해보면 Z세대는 '영유아기 시절 유튜브를 보고 자란 기억'이 없지만, 알파세대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알파세대는 이미지와 영상을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적 수단으로 사용한다. 틱톡, 인스타릴스, 유튜브 숏츠와 같은 숏폼 영상 화법에 익숙합니다. 그래서 알파세대와의 대화는 길고 복잡하기보다는 직관적이고 단순한 것이 좋으며 이들은 디지털 콘텐츠의 소비자일 뿐 아니라 제작자이기도 합니다.

 

또한, 알파 세대 대부분은 영상편집에 익숙하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글보다는 영상과 이미지로 표현하고 이해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들은 어떤 세대보다 메타버스와 AI에 익숙하며 로블록스, 제페토, 마인크래프트 등 메타버스 플랫폼의 가장 열렬한 사용자이자 참여자가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알파세대는 기존의 세대들과는 매우 다른 발전된 시대에 발 맞추어  추후 금융, 크라우드 펀딩 등 핀테크 발전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현실과 디지털 세계의 경계를 허물고 살아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알파세대의 미래는 어떻게 그려질 것인지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파세대(Generation Alpha)의 특징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