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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름다운 가로수길 소개

be bright 2023. 9. 26. 12:19

충청남도의 아름다운 가로수길 하면 떠오르는 곳이 두 곳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아산의 은행나무 길과 천안의 단풍나무숲 길입니다.

1. 현충사 은행나무 길

아산시 염치읍에 위치한 현충사 앞에는 아름다운 은행나무 길이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은  아산 곡교천변에 은행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는데 이 은행나무길은 1967년 준공된 도로로, 현충사 건립 전·후에 은행나무 365본이 식재되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대부분 수령이 50년이 넘은 은행나무로 아름드리 가로수가 돼 마치 터널을 이룬 듯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출처: 산림청

이곳 은행나무길은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가장 아름다운 가을은 물론이고, 사계절 아름다운 은행나무와 인근의 곡교천과 유채꽃, 그리고 코스모스가 계절별로 피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만큼 아산시에서는 명소로 자리 잡은 곳입니다.

출처 산림청

 이 은행나무길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차량은 현충사곡교천은행나무길 공영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수변 공원과 은행나무길을 걸어보는 즐거움을 누려 보시기 바랍니다.

2.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 길

두번째는 너무도 유명한 천안 독립기념관의 단풍나무숲 길입니다. 독립기념관에는 도로 양쪽으로 3.2km에 걸쳐 단풍나무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11월 중순이면 단풍나무 숲길까지 아름다운 단풍이 절정에 이르게 되는 명소입니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은 천안의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져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장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출처: 산림청(독립기념관)

1995년 독립기념관 직원들이 수려한 자연 수림을 활용하고자 산불 진화용 방화도로 양쪽 주변에 3.2km에 걸쳐 1,200여 그루의 단풍을 심어 조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이 단풍나무 숲은 10월 중순부터 시작해 11월 중순 단풍이 절정에 달하고 11월 말까지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출처: 산림청 (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 뒤편으로 한 바퀴 도는 산책로가 있는데 전체가 4km로 약 한 시간 코스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부담스럽지 않게 걸을 수 있는 거리인 만큼 올 가을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 길을 찾아 힐링을 하시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충청남도의 아름다운 가로수길 소개였습니다.